해외 탐방기/오지 탐방기

[파키스탄 탐방기 #3] 파키스탄인 특징 (지극히 주관적)

범도이 2023. 8. 15. 20:04

아쌀라말라이쿰~~ 

 

파키스탄에서 일하고있는 (출장중 ㅎㅎ) 외노자 범도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다녀온 에콰도르 덕분에 입꼬리 수술 받은것마냥 싱글벙글 인상이 좋아졌는데...

(진짜로 주변에서 인상이 선해졌다고 말을 많이 들음)

파키스탄에서 약 2주정도 있었는데 에콰도르 입꼬리 필러 다빠진거같습니다. ㅜㅜ

 

오늘은 파키스탄에서 겪은 파키스탄 사람들 특징을 정리해보려합니다.  (여기 3번째 방문) 

 

지극히 개인적이고 심신 미약상태에서 적는 글이라 (냉방병걸려 죽을거같음)

 

파키스탄 친구에게 공유는 자제 바랍니다 ㅎㅎㅎ  

 

 

1️⃣ 개성을 잃은 사람들

 

 

 사용하는 물건, 외모 , 옷, 심지어 이름까지 비슷한 사람들입니다. 

 

파키스탄 길거리에서 무닢!!!,  파0즈!!(파이즈,파레즈등) , 함자!!(이 이름 많음) 부르면 

 

절반의 사람은 저를 처다볼겁니다. 

 

생김새 중 특히 다들 똑같은 옷을 입고있습니다.

 

색도 흰색아니면 칙칙한 황색만 입고 계십니다. 

 

진짜 놀라운건 99프로가 혼다 오타바이를 타고다닙니다. 

 

혼다는 파키스탄이 오토바이 수출 노다지입니다.

 

진짜 이오토바이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습니다. 

 

뒤에 서술하도록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북한의 머리스타일 규정과 같이 

 

정치적인 이유 혹은 종교적인 이유로 개성을 없애는 것같습니다.

 

저처럼 특이한 미꾸라지가 사람들의 기존 정서나 체계를 흔들면 안되니까 

 

이런거 하나하나 까지 규제한다고 의심이 되었습니다.

(진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2️⃣ 심장을 바쳐라! (안전 불감증)

 

 파키스탄 운전과 관련하여 이야기할게 제~~일 많습니다. 

 

진짜 💩구멍 까지 힘들어 갈 정도로 놀랄 일을 여기서 다 겪었습니다. 

 

느슨해진 한국인은 여기 도로에서 실시간 한문철TV 레전드를 

 

10분에 한번씩 보고있습니다. 

 

여기서 운전할려면 네지 백안으로 360도 시야를 가져야합니다.

 

 

보이지 않은 사각에서 옆으로 끼어드는 건 기본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는 알아서 피해가는 건 기본 

 

그런것보다 더 놀라운건 역주행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부분 그래도 차선 끝으로 달리지만 

 

종종 간이 가출한 양반들은 종횡무진 자기맘대로 갑니다.

 

그리고 제일 놀란 부분은 추월차선에서의 압박입니다.

 

여기도 1차선은 추월 차선인데 간혹 안비키는 친구가 있으면 

 

우리나라는 상상도 못할정도로 압박을 합니다.

(빵빵  + 쌍라이트 + 후방 압박 )

시속 100키로로 달리면서 상대를 압박하는데 

 

 

거의 사진과 같은 거리로 붙어서 갑니다. 

(앞차 배기가스 냄새를 연료로 쓰는줄)

놀라서 소리지르면  드라이버 친구는 즐기는줄압니다...하

 

여기서 파키스탄 도로교통의 꽃인 오토바이는 단순한 이동수단 이상입니다. 

 

10미터짜리 철근을 오토바이에 싣고 운송하는 건 기본! 

 

스타렉스와 같은 7인승 승합차입니다.

(모닝정도 차에는 진짜 10명 정도 타는거같음)

 

 

외부 풍경 영상을 찍다가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저 작은 오토바이에 7명 가족이 탄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정말 강한자들만 살아남는 곳입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강한분들입니다. 

 

아직까지 정말 위험하게 운전을 하시는데도 사고는 본적이없습니다. 

 

놀라운 곳입니다. 

 

느슨한 한국 운전생활에 긴장감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3️⃣ 손님(특히 외국인)에게 친절한 사람들 

 

 어디서 들었는데 이슬람 율법에 손님에게 친절히 대해줘라라고 합니다.

 

진짜 손님한테는 정말 잘해줍니다.

(사실 제가 뭔가 도와주고 승인 해줘야하는 입장이라서 그럴수도있음..)

먹는것 자는것 세세하게 신경써줍니다. 

 

이번에는 같이 출장온 형님이 지나가는 말로 생일이라고 했더니만 

 

아래와 같이 깜짝 생일 축하 파티도 해주었습니다. 

 

이건 오늘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제가 감기로 겔겔거리고 있으니까 

 

손을 끌고 약도 조제해서 주는 착한 친구들입니다. 

 

여기서 감기 걸릴때 먹는 레몬 라임 가루인데 

 

진짜 콧물맛(대장 내시경 할때 먹는약 이랑 비슷함 PTSD올뻔)나서 토할뻔했는데 

 

친절을 거부하기 그러니까 꾸역꾸역먹었습니다 ㅠㅠ

 

그외 진짜 사소한것에서 친절함을 느꼈습니다. 

 

 

4️⃣  분노에 가득찬 사람들

 

 

 외국인 손님인 저한테는 엄청 친절하던 우리 형님들..

 

하지만 자국민 끼리는 분노에 가득차있습니다.

 

진짜 운전할때 서로 잡아먹을듯이 처다보고 욕을합니다. 

(우리나라 빼고 대부분 나라는 차량에 썬팅이 안되있다.  그래서 눈빛 교환이 쉽다!)

 

에콰도르에서는 서로 양보하는 훈훈한 무엇인가 따듯한게 있는데 

 

여긴 그런거 일절 없습니다. 

 

입국날 부터 저를 태우러온 드라이버 형님 차에 탄지 5분만에

 

공항에서 뒷차 아저씨랑 바로 멱살잡고 싸우려고 하시더라구요.

 

 

공항나가는거 부터 헬난이도...

그리고 서로 서로 대화할때 

 

더워서 그런지 짜증이 가득한거같습니다. 

 

우리 경상도 형님들이 말씀하실때 언성이 크시고 싸우는거 같다고하는데

 

여기에 비하면 순한맛입니다. 

 

진짜 장난없습니다. 

 

 

 

5️⃣ 행사에 진심이신 분들

 

개도국이나 후진국에 가면 먼가 아직 

 

공동체정신으로 같이 행사를 즐기는 문화가 있는데 

(서로 분노에 가득찼는데 행사는 또 즐겁게 잘함)

파키스탄도 그런게 있는거같습니다! 

 

글 포스팅 하루 전인

 

8/14일은 파키스탄 독립기념일 입니다. 

 

 

14일 12시가 되면 밤이고 뭐고 없이 폭죽을

 

몇십분 동안 사정없이 쏩니다. 

(아프가니스탄이 파키스탄을 공격했었습니다.)

저는 진짜 큰일난줄 알았습니다. 

 

폭죽이 이쁜게 아니라 대포소리처럼 소리만 큽니다 후.. (자다가 깨서 놀람)

 

이날 거리에 사람들이 나와서 춤도 추고 막 난리가 아닙니다. 

 

파이살라바드에 위치한 큰 공원에 사람들이 모여서

 

기념일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광복절 과 같은 기념일에 집에서 개인적을 시간을 보내는것에 비해 

 

상당히 특이한 문화인거같습니다. 

 

 

 

이상 파키스탄 사람에 대한 이해와 고찰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

 

이정도 퀄리티면 거의 대학교 교양과목 중  

 

'세계문화의 이해'

 

과제로 제 글을 써도 될정도네요 허허!!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